2023 프로야구 순위는? 포스트시즌 두산·SSG·NC 3위 과연 누가!
2023 프로야구 정규시즌 일정도 거의 마무리가 되어 가면서 가을야구 포스트시즌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구단별로 몇 경기 남지 않았지만 지난 3일 정규 시즌 1위를 확정한 엘지트윈스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팀들의 순위는 예측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10일 수원에서 진행된 케이티위즈와 두산베어스의 경기에서 케이티가 승리하며 2위를 확정 지었습니다. 2023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시작을 약 일주일 앞두었음에도 아직 3위, 4위, 5위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10일 기준 두산베어스가 케이티위즈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5위로 순위 변동이 있었고, SSG랜더스와 NC다이노스가 각각 기아타이거즈와 한화이글스를 상대로 승리하며 공동 3위를 순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두산베어스는 1위 엘지트윈스와 12게임 차, SSG랜더스와 NC다이노스와는 11게임 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3위 순위인 SSG랜더스와 NC다이노스와 한 게임 차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3 프로야구 순위 3위권 싸움이 흥미로운 이유는 바로 바로 잔여경기 때문입니다. 두산베어스는 오늘인 10월 11일 기준 7개의 잔여 경기가 남은 상황이고, NC다이노스는 5개, SSG랜더스는 3개의 잔여 경기를 남겨 둔 상황입니다. 잔여 경기가 가장 많이 남았기 때문에 두산베어스가 유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12일 NC다이노스, 17일 SSG랜더스와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2023 프로야구 순위권 싸움을 하고 있는 팀들을 만나기 때문에 승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입니다. 특히 휴식없이 잔여경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경기력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면서 두산베어스의 3위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반면 두산베어스에 비해 SSG랜더스와 NC다이노스는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SSG랜더스는 어제인 10일 기아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6:5로 승리했고, 잔여 경기 또한 2일 휴식 후 문학 – 대구 경기를 진행하며 이어지는 2일간의 휴식 이후 두산베어스와의 잠실 – 문학 경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NC다이노스 또한 어제인 10일 한화이글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으며 잔여경기 또한 두산과의 잠실 경기 이후 바로 LG와의 창원 경기가 있지만 하루 휴식 이후 창원 – 광주 순으로 경기할 예정입니다. 두 팀 모두 두산베어스보다는 여유로운 상황입니다.
KBO 포스트시즌은 정규리그 순위가 높은 구단이 더 늦게 가을 야구를 시작하게 됩니다. 정규시즌 순위 3위인 팀은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하고 4~5팀은 와일드카드를 치루고 준플레이오프팀과 경기하게 됩니다. 포스트시즌 일정은 2023 프로야구 정규시즌 순위가 5위인 구단과 4위인 구단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진행합니다. 정규시즌이 끝난 17일 이후인 19일부터 시작되는데, 3위권 경쟁을 진행하는 세 팀 모두 17일에 정규 시즌이 끝나게 됩니다. 특히 두산베어스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진행하게 된다면, 8연전, 2일 휴식, 와일드카드 결정전이라는 극악의 일정을 치르게 됩니다. 따라서 두산베어스 입장에서는 그리고 두산베어스 팬으로서는 3위가 간절한 상황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순위 싸움이 치열해진 2023 KBO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