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 채널 중 개그우먼 장도연이 MC로 활약하고 있는 중 <운수오진날>을 홍보하기 위해 유연석, 이성민 배우가 나와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드라마 운수오진날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이성민 배우가 술을 못 마신다는 이야기에 장도연은 술에 취한 연기를 어떻게 하는지 물어봤다.
이성민 배우는 그 질문에 답변으로 살인을 해봐야 살인마 연기를 하냐며 능청스럽게 대답을 하여서 웃음을 주었다 ㅋㅋㅋ
그리고나서 장도연은 유연석 배우가 운수오진날에서 어떻게 살인마 연기를 했냐며 물어봤는데 유연석은 운수 오진 날에서 사이코페스이자 통증도 못 느끼는 인물 연기를 하게 되었음을 이야기했다.
비슷한 역할을 하는 다른 배우의 작품을 참고하면 그 작품의 배우 연기와 비슷해질 가능성이 있기에 유연석 배우는 사이코패스 범죄자들의 인터뷰나 무통증 환자들의 다큐멘터리를 참고 했다고 한다.
앞서 이러한 이야기를 한 이유는 '무통증'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싶어서다. 무통증은 통증을 못 느끼는 병이다.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삶은 어떤 삶일까?
가끔 작은 상처에도 아파하는 나를 생각하면서 한번 생각해 보았다.
무통증을 실제 겪는 어떤 영국의 어린이 사례를 이야기 해보려 한다.
지난 더 선 등 외신에 따르면 올리비아 펀즈워스는 '6번 염색체 단완 결손 증후군'을 앓고 있어 이 질환으로 무통증을 겪고 있다고 말한다.
무통증으로 인한 사고가 있었는데 엄청 끔찍한 사고가 있었다고 한다.
7살쯤 펀즈워스는 꽤 먼 거리를 차에 끼어 끌려갔다고 한다.. 펀즈워스의 어머니는 기겁하면서 그 차를 쫓아 뛰어갔다고 한다. 그 이후 차 주인도 펀즈워스가 차에 끼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멈췄는데 펀즈워스가 다쳤으면서도 통증을 못 느끼면서 어머니에게로 향해 걸어왔다고 한다.
그 당시 의료진은 가슴에 타이어 자국이 있고 엉덩이 피부가 벗겨진 것 외에 심각한 부상이 없었다고 한다. 천만다행인건 무통증으로 통증이 없으니 남들보다 근육의 긴장이 덜하고 차에 꼈을 때 가만히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무통증으로 살아가는 것은 이렇게 위험한 순간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사람은 무통증으로 살아갈 때 도마 위에서 칼로 음식을 썰고 있는데 그냥 아무렇지 않게 손이 베었는데도 모르고 그 손을 자르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말로만 들어도 그 고통을 아는 사람은 너무 잔인하고 끔찍한 상황이다. 무통증은 부상에 대해 무감각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무통증이 있다면 질병 같은 것도 쉽게 발생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만성질환은 일반 사람들도 초기에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데 만성질환으로 인한 합병증이 무섭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무통증을 가지고 있다면 만성질환의 두려움을 잘 모를 것 같다.
만약 무통증을 가지고 있다면 질병에 대한 이해와 경각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그리고 자신의 몸에 대해 남들보다 더욱 소중하게 여길 수 있는 사람으로 인지하고 삶을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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