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울에서 '빈대'라는 곤충이 나타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에서 보이는 빈대는 침대나 가구, 벽의 틈새 등에 보이는 곤충으로 일명 '베드 버그'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빈대는 곤충 중에서도 가장 많은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곤충 중 하나다. 빈대가 피부를 물면 피를 빨아먹는데 이로 인해 피부에 가려움증과 물집이 생기면서 때로는 전염병을 전파할 수도 있다. 빈대는 먹이를 먹지 않은 상태에서 90일~100일 정도까지 생존하며 암컷 빈대는 심지어 몇 달동안 살면서 한 100개에서 200개 정도 산란을 한다. 빈대는 모기와 다르게 알에서 깨어난 순간부터 평생 사람의 피를 먹기에 체감되는 번식력은 더 높다. 여름에 주로 활동한다고 알려져있지만 10도 이하로 온도가 낮아지더라도 성장과 부화에 어려움만 있을 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