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여행기

홍콩 쇼핑리스트 IFC몰 바샤커피 BachaCoffee 옥토퍼스카드로 결제!

healthy_i 2024. 1. 30. 09:25
728x90
반응형

아이클럽셩완호텔 체크인 후 매우 늦은 점심과 무사히 콘서트 티켓을 수령하고 나니 시간이 5-6시쯤으로 계획했던, 그리고 가보고 싶었던 익청빌딩을 가기에는 좀 무리가 있따고 판단되어 여유있게 홍콩 야경을 즐겨야겠다는 생각으로 침사추이로 이동하기 위해 센트럴 쪽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가고자 게획했던 익청빌딩은 영화 트랜스포머에 나오면서 유명해졌는데, 실제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 가는 것은 무리라 판단되어 홍콩섬(센트럴)에서 침사추이로 이동할 수 있는 스타페리를 타기 위해 홍콩의 랜드마크 건물 중 하나인 홍콩 IFC몰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래도 홍콩을 두번이나 왔다고 센트럴에 오니 기억이 새록새록~ 구글지도 없이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매우 뿌듯😊 

 

 

침사추이에서 야경을 보려고 했던 이유는 저는 보았지만 함께한 친구가 홍콩이 처음이기 때문에 그래도 홍콩 야경만큼은 명소에서 봐야지 않겠나 싶어서였고, 침사추이에서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보기 위함이였습니다. 실망스러울 수 있으나 그래도 대표적인 명소이니 가야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8시부터인데, 약간 또 시간이 애매해서 커피나 마시자 싶은 마음에 한국에서 미리 서칭했던 시간이 되면 마셔보자 했던 홍콩쇼핑리스트에 반드시 언급된다는 IFC몰에 위치한 바샤커피 BachaCoffee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728x90
반응형

사실 바샤커피 BachaCoffee는 커피계의 에르메스라는 별명(?)이 있는 싱가포르 여행시 많이들 구매하는 다양한 드립백 커피를 판매하는 커피 브랜드로, 싱가포르나 프랑스, 홍콩 등 9개국에서 1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홍콩 쇼핑리스트로 많이 언급되고 있기 때문에 저 역시 지인들 선물로 바샤커피를 픽해두었는데, 마지막에 썰을 풀겠습니다만 지인들을 위한 바샤커피를 선물로 구매했으나 매장이 아닌 면세를 이용했습니다. 

 

 

아무튼 한국에 들어와서 알게되었는데 롯데에서 바샤커피의 국내 프랜차이즈 및 유통권을 단독 확보해 청담동에 오픈한다고 하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홍콩 쇼핑리스트로 추천되는 IFC몰 내에 위치한 바샤커피,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고 매장 내부 분위기는 럭셔리~ 그 자체였습니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에르메스와 같은 컬러감에 눈이 번쩍! 왜 사람들이 커피계의 에르메스라고 표현하는지 직접 눈으로 보고 공감했습니다. 패키지가 너무 고급스러웠고 매장 내에서 시음은 안되지만 시향은 가능해서 천천히 다양한 종류의 드립백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지인들 선물은 면세를 이용했기 때문에 저를 위한 커피만 매장에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디저트와 함께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해보았습니다. 커피는 50홍달로 통일된 금액이었고 크로와상은 대부분 23홍달이었습니다. 크게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기 때문에 초코크로와상과 플레인크로와상 그리고 맛이 너무 궁금했던 1910 Coffee와 Tolteca Chocolate Coffee를 주문하였습니다. 주문할때 보니깐 옥토퍼스카드로 결제 가능하길래 냉큼 옥토퍼스카드로 결제하였습니다! 동전 생기는 것도 너무 싫었고 트래블월렛 카드를 주력해서 사용할 생각으로 ATM에서 돈을 많이 뽑지 않았기 때문에 득템하는 마음으로 바샤커피를 옥토퍼스카드로 결제했습니다. 

 

 

블로그에서 익히 보았지만 실제로 바샤커피 테이크아웃으로 커피를 받으니 도깨비 방망이 같은 슈가스틱과 유리빨대, 휘핑크림스러운 달달한 크림을 같이 주는데, 요즘 카페에서 종이 빨대주는 경우가 많은데 바샤커피에서 유리빨대 득템할 수 있었습니다. 홍콩IFC몰 바샤커피 매장 내에서는 엉덩이 붙이고 마실 자리가 없었기에 일단 스타페리 타러 가는 길에 어디 앉아서 마시자는 마음으로 이동했는데, 마실 곳을 찾지 못해서 침사추이 시계탑에서 마시게 되었습니다 ㅠㅠ 

 

 

크로와상은 한국에 워낙 맛있는 베이커리가 많다보니 특별하게 맛있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으나 커피는 진짜 향이 너무 좋았습니다! 종이컵이나 컵홀더 디자인마저도 멋스러웠던 바샤커피, 커피에 곁드리라고 준 것 같지만 저희는 쿨하게 크로와상에 곁드려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침사추이 시계탑 앞에서 즐겼는데 크로와상에 깊은 맛이 없는 것 같아서 바샤커피에서 준 휘핑크림스러운 달달한 크림을 찍어 먹었습니다~  홍콩여행시 쇼핑리스트에는 없더라도 반드시 바샤커피는 들려 한 잔 즐기시길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