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끈뜨근한 이슈

디즈니 플러스 가격 인상 얼마나? 왜?

healthy_i 2023. 9. 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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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기 있는 드라마 '무빙' , 무빙은 디즈니 플러스라는 OTT 채널의 드라마이다. OTT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다른 업체들은 인기가 거듭할수록 가격 인상을 하는 경향을 보이곤 했다. 


그런데! 디즈니 플러스도 가격 인상을 한다?! 디즈니 플러스를 운영하고 있는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6일 공식 홈페이지에 "2023년 11월 1일 이후 신규 가입자에 대해서는 새로운 멤버십 유형 및 구독료 정책이 적용된다"라고 밝혔다. 

월 9,900원의 디즈니 플러스 스탠다드와 월 1만 3,900의 디즈니플러스 프리미엄으로 요금제를 개편한다. 

 

 

이전까지의 요금제는 월 9,900원 하나로 운영이 되었었다. 하지만 동일 가격의 스탠다드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영상 화질이 낮고 동시 스트리밍 기기 수가 줄어든다는 점에서 사실상 요금 인상이 아닌가 의문이 많다. 


스탠다드 멤버십은 최대 풀 HD (1080p) 화질, 5.1 오디오 채널을 제공하며 동시 스트리밍 가능한 기기의 수는 2대이다. 
프리미엄 맴버십은 최대 4k 울트라 HD 및 HDR 화질과 돌비 애트모스 오디오를 제공하며 동시 스트리밍 가능 기기의 수는 4대이다. 

그런데 디즈니플러스는 바뀌는 날인 11월 1일 이전에 가입했던 고객에게는 기존 요금을 프리미엄 멤버십에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해지 후 프리미엄 멤버십으로 재구독할 땐 인상된 요금을 납부해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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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디즈니플러스는 구독료 인상에 앞서 21일까지 멤버십 1년 구독권을 41%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가격은 5만 8,900원! 

그런데 디즈니플러스는 왜 갑자기 이런 가격 인상 정책을 펼쳤을까?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 리테일, 굿즈에 따르면 8월 넷째 주 디즈니플러스 앱의 국내 주간 사용 시간은 1억 8500만 분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최대 기록이었던 8월 셋째 주 기록보다 13.5%나 증가했다. 드라마 '무빙을 공개하기 전과 비교해 보면 2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 집계에서도 디즈니플러스는 21년 11월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 진출 후 가장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1~2분기 20만명대에 머물던 디즈니플러스 앱 일일 이용자 수가 무빙 공개 직후 치솟았고 30만 명 밑으로 내려오지 않는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다른 OTT 서비스인 DAU, 쿠팡플레이를 점점 뒤쫒아가고 있으며 더욱 인기가 많아졌다. 그래서인지 이 시기에 가격 정책을 변경하는 디즈니 플러스. 이용하는 사람들은 인기 덕에 변경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게 한다. 

그러나 디즈니플러스는 이번 맴버십 정책 변경을 통해 더 폭넓은 글로벌 브랜드 콘텐츠와 독점 오리지널 콘텐츠, 고품질의 로컬 스토리텔링 컬렉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구독자들에게 더 나은 가치과 선택 폭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즈니 플러스,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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