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배를 칼로 찌르고 기억 못 하는 영국 여성의 사연이 이슈였습니다. 영국에 사는 샬롯 휴잇은 9년 전 아들을 낳고 유전자 검사를 했다가 헌팅턴병(헌팅턴 무도병)을 진단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몸에 아무런 증상이 없었지만, 5년쯤 지나면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게 되었고 기억력이 떨어져 강아지를 산책시키다가 공원에 두고 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증상은 점점 심해졌고 칼로 자신의 배를 찌른 후 세 차례 수술을 받아 6일 후에 깨어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수술에서 깨어난 이후 정작 자신이 스스로를 칼로 찔렀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헌팅턴 무도병(Huntington's chorea)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헌팅턴병(Huntington's di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