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집단행동이 시작된 지 약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각 지자체는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상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주말에 대전에서는 응급실 ‘전화 뺑뺑이’를 돌던 80대 심정지 환자가 약 1시간 만에 병원에 도착했지만 결국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의료대란이 현실화되면서 결국 피해는 국민들만 보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이처럼 전공의 집단행동이 본격화되었는데, 서울시를 비롯한 각 지자체는 의료공백 및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고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방 당국에서는 의료 현장의 혼란을 고려해 비응급 상황시 119 신고를 자제해 달라고 하니 정말 필요한 응급 상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서울시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