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4일) 유퀴즈에서는 도박 중독 전문의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영철 교수님이 출연했다. '도박' 그리고 '중독' 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조세호씨가 예전에 자신이 '쇼핑 중독'에 걸렸었는데 하면서 고백했었다. 그러면서 쇼핑 중독에 대한 이야기를 짧게 했는데 어떻게 쇼핑 중독을 고칠 수 있을까?
쇼핑 중독을 고치기 위해서는 자신이 쇼핑 중독이라는 사실을 먼저 인지해보는 것은 어떨까?
💥쇼핑 중독 자가진단
1. 빈번하게 쇼핑을 하고 있나요?
- 자주 쇼핑을 하고, 쇼핑이 일상 생활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지 생각해본다.
2. 돈을 통제하기 어려운가요?
- 쇼핑을 할 때 예산을 초과하거나, 필요하지 않은 물품을 사게 되는지 생각해본다.
3. 쇼핑 후 후회가 많나요?
- 쇼핑 후에는 자주 후회하거나 쇼핑이 일시적인 행복감을 주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본다.
4. 쇼핑으로 인해 대인관계나 업무에 영향을 주나요?
- 쇼핑으로 인해 대인관계가 훼손되거나 업무 성과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생각해본다.
5. 쇼핑이 감정 조절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나요?
-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의 감정을 다루기 위해 쇼핑을 이용하고 있진 않은지 점검해본다.
6. 쇼핑을 통해 자아존중감을 얻고 있나요?
- 쇼핑을 통해 자아존중감을 얻으며 다른 부정적인 자아 이미지를 보완하려는 경향이 있는지 생각해본다.
7. 쇼핑을 통해 시간을 많이 소비하고 있나요?
- 쇼핑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그로 인해서 다른 활동이나 책임을 소홀이 하고 있진 않은지 점검해본다.
만약 이러한 특징 중 일부가 해당된다면 쇼핑 중독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이 것은 자가진단뿐이니 명확한 진단은 정신건강 전문가와 함께 해보길 바란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어제의 이야기를 다시 해보겠다. 조세호씨는 물건을 사서 집에 오면 그 물건을 안쓴다며 그 행위 자체를 좋아했던 것이라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이 물건을 살 수 있는 사람이란 생각에 결제를 한다고 자신의 상황을 털어놓았다. 그 이야기를 들은 교수님은 "조금 위험하다"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덧붙여 쇼핑 중독은 사는 행위 자체에 만족을 느끼고 쇼핑할 때 대접을 받으니까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다, 막상 사면 별로 의미가 없어진다. 대부분 쇼핑보다 외로운 마음의 문제들이 숨어 있어 그 속을 잘 들여다 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이야기 했다.
쇼핑 중독은 충동과 감정 조절에 관련되는 세로토닌, 도파민 등 신경전달물질이 불균형해 발생한다고 한다. 만약 쇼핑 중독에 자신이 걸렸다 생각한다면 이러한 방법을 통해 고쳐보는 것은 어떨까?
❗신용카드 사용하기, 구매 전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기 ❕
쇼핑 중독을 막으려면 신용카드를 없애고 현금을 사용하는 방법이 과소비를 막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충동구매를 막기 위해 구매 전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여 필요한 물건들만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우리 모두 쇼핑 중독에서 헤어나오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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