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끈뜨근한 이슈

대놓고 베끼는 중국의 '짝퉁 K-푸드' 피해는?

healthy_i 2023. 10. 1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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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많은 티비 프로그램에서도 연예인들이 직접 K-푸드를 사랑하는 나라에 가서 음식을 장사하는 방송을 촬영하거나 혹은 K-푸드를 아예 모르는 나라에 가서 K-푸드를 자랑하는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런데 K-푸드를 대놓고 베껴 판매를 하고 있는 짝퉁 제품이 출현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는 한국의 음식, 음료, 식료품 등 다양한 K-푸드 짝퉁 제품들이 시장에서 확인되고 있다. 한국의 인스턴트 라면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이에 따라 비슷한 패키지와 이름을 가진 짝퉁들이 중국 시장에서 확인되고 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식인 김치 역시 중국에서 짝퉁 상황이 발생하였다. 일부 제조사는 "한국산"이라는 표시를 사용하기까지해서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한류가 확산되면서 한국의 간식과 음료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도 비슷한 이름과 패키지 디자인을 가진 짝퉁 제품들이 출현하였다. 

 

 

이 뿐만 아니라 치즈닭갈비 찜닭과 같이 유명 K-음식점도 복제되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일부 사례에서는 로고와 메뉴판 등까지 완벽하게 복제하여 원본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야수 국민의 힘 의원은 중국 업체들이 K-푸드를 대놓고 베끼고 있다면서 과거에는 한국 업체명과 제품명을 위조한 제품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한글을 넣어 한국 제품과 혼동하게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하였다. 

실제로 한 중국 업체는 '사나이'라는 한글 브랜드를 만든 후 한국의 인기 식품 불닭볶음면, 하얀 설탕, 쇠고기 다시다 등을 모방해서 판매했다. 특히 불닭볶음면을 모방한 제품의 경우 검은색 포장지에 닭을 형상화한 캐릭터가 불을 뿜는 모습까지 똑같이 들어가 있어 혼동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짝퉁 K-푸드는 어떤 피해를 볼 수 있을까? 

 

 

1. 브랜드 가치 훼손: 짝퉁 제품은 원본 브랜드의 이미지와 가치를 훼손시킨다. 소비자들이 짝퉁 제품을 구매하고 그 품질에 실망한다면, 그 부정적인 경험은 원본 브랜드에 대한 인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 경제적 손실: 짝꿍 제품은 원본 제조사의 판매량과 이익을 갉아먹는다. 이는 개발과 마케팅 등에 들어가는 비용을 회수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며, 결국 기업의 성장 및 새로운 상품 개발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3. 소비자 혼란 및 신뢰도 하락: 짝꿍 제품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혼란을 일으켜, 결국 한국 음식 전체에 대한 신뢰도를 하락시킬 수 있다.

4. 안전 문제: 짝꿍 제조사들은 종종 안전 규정 및 기준을 지지 않거나 건강 위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저급 재료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소비자의 건강이 위협받을 수 있다.

5. 법적 분쟁: 복제된 상호명, 로고, 패턴 등으로 인해 법적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6. 문화유산 보호 문제: 한국의 전문 요리나 음식 등은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이러한 요소가 부정확하게 복제되거나 왜곡되면 해당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에 방해가 된다.

 

우리나라의 K-푸드 수출액은 2020년 98억 달러, 2021년 113억 달러 지난해에는 119 달러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같이 K-푸드의 인기에 힘업어 짝퉁 식품도 활개를 치고 있지만 현재 K-푸드 복제품과 관련한 통계는 전혀 집계되지 않고 있어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 같다. 

K-푸드는 전 세계쩍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의 일부이다. 우리의 경제에 도움이 되며 다양한 방면에서 우리나라가 전 세계적으로 나아 갈 수 있는 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또한 K-푸드를 발명하며 밤낮으로 고생한 창작자를 생각하면 더욱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 

다양한 문제점들을 발생시킬 수 있는 K-푸드의 짝퉁,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기업들은 지속적인 모니터닐과 법률적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지난 21년에는 CJ제일제당과 삼양식품, 대상, 오뚜기 등 4개의 업체는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대응한 결과 일부 승소해 중국업체로부터 일부 피해 배상액을 받아내는 경우가 있다. 중국의 청도태양식품과 정도식품을 상대로 중국 법원에 지식재산권 침해 소송을 제기 한 것이다. 국내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모조품과 위조품 등에 대해 행정단속을 시도한 경우는 있었지만 공동 소송에 나선 것은 이 때가 처음이다. 

한국식품산업협회 본부장은 국내 식품산업은 지금 '안전'을 넘어 '안심'으로 가는 단계로 해외 소비자들이 한국 제품에 대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갖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정부가 관심을 더 갖고 식품 업계를 지워해주면 해외 사업을 하는데 굉장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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