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가 유독 상체보다 더 통통해 보이고 뚱뚱해 보이는 사람 손?! 이런 사람들을 살이 쪘다라기 보다 '부종'에 의한 것 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부종의 원인은 바로 '나트륨'이다.
한국인은 짜게 먹는 식습관으로 인해 평소 많은 양의 나트륨을 섭취한다. 세계보건기구 하루 권장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소금 기준 5g)에 비해 한국인의 일일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3천대로 높은 편이다.
나트륨과 하체 부종 비만 어떤 관련이 있을까?
나트륨을 과하게 먹는다면 하체가 붓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나트륨은 인체의 신진대사에 없어선 안되는 필수 영양소로, 부족할 경우 신경 자극 전달과 근육 수축, 체온 유지 등에 이상이 생긴다.
문제는 평소 짜게 먹는 식습관으로 나트륨이 필요 이상으로 쌓이게 되어도 체내 수분 배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인체의 70%를 차지하는 수분은 정맥을 통해 영양소와 산소를 운반하는데, 이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세포 내에 수분이 축적되어 부종이 유발된다. 특히 하체는 중력에 의해 혈액이 볼리는 부위이다 보니 다른 부위에 비해 쉽게 붓고 비만처럼 보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나트륨은 체지방을 잘 빠지지 않게 하는 특성이 있고 식용을 높이는 작용도 한다. 나트륨 섭취가 증가할 수록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반면,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 분비는 증가하기 때문이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는 것을 피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고나트륨 식품을 줄이고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식사를 선호해야 한다. 가공 식품, 패스트푸드, 과자 등에는 많은 양의 나트륨이 있는데 이러한 음식을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할 때에는 테이블 소금을 자제하고 조리시에도 소금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소금 대신 허브, 양념, 식초, 레몬주스 등을 사용하여 음식에 맛을 내는 것도 좋은 대안이다.
구매한 식품의 영양 성분 표를 확인하여 나트륨 함량을 체크하는 것도 좋다. 패키지된 식품이나 가공 식품은 나트륨 함량이 높을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가공식품은 보통 많은 양의 나트륨이 있는데 식단에서 가공식품의 비중을 줄이고 신선한 식재료로 직접 조리하는 것이 좋겠다.
조리 방법에 따라 식재료의 맛을 살릴 수 있으며 나트륨 함량을 줄일 수 있다. 나트륨 함량이 낮은 식품을 한정적으로 먹는 것보다 다양하게 섭퓌하는 것도 좋겠다.
신선한 과일, 야채, 고기, 생선, 계란, 견과류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여 영양 섭취를 균형있게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이미 많은 나트륨을 섭취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는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는 칼륨이다. 칼륨은 고구마, 콩, 토마토, 바나나 등이 있는데 다만 당분 섭취가 과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하루 물 1.5~2L 가량의 물을 마시는 것도 좋겠다. 물은 나트륨을 비롯한 체내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하고 포만감을 줘 살이 찌는 것도 막을 수 있다.
개인의 건강 상태와 식습관에 따라 적절한 나트륩 섭취를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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