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패딩, 플리스가 무려 5000원, 가격 실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두터운 옷을 꺼내입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추위로부터 내 몸을 보호해주는 패딩! 특히 겨울 필수템으로 자리 잡은 롱패딩의 경우 그 인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무채색 위주의 컬러와 다소 투박한 디자인이었던 롱패딩이었지만 최근 슬림한 핏은 물론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지속가능성까지 고려하는 등 진화된 롱패딩들을 살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패딩이 늘어나면서 겨울 데일리룩을 완성하고 있는데, 사실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아웃도어 브랜드의 롱패딩은 70-80만원 정도하고, 시즌오프 제품도 30-40만원 정도됩니다. 

 

패딩 가격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고 제값주고 사면 호구나 다름없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웬만한 것은 다 있다는 다이소에서 겨울 의류도 선보인다고 합니다. 생활용품점으로 알고 있고 기존에 양말 등의 간단한 의류를 판매하는 것은 보았는데 다이소에서 의류까지 판매한다는 소식에 좀 놀랐는데, 과연 저렴한 가격에 의류를 판매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었습니다만, 최근 다이소에서 의류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달 초에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플리스 집업과 패딩 베스트 등을 무려!!! 5000원이라는 가격에 출시해 많은 소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다이소에 따르면 판매를 늘리기 위해 마진율을 대폭 낮추는 박리다매 방식으로 소비자 판매가를 낮췄다고 합니다. 소비자가 의류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가격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원자재를 조달하는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하는데, 일단 다이소의 패딩과 플리스 등의 의류가 부담없는 가격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겨울용 플리스 집업과 플리스 베스트 집업, 패딩 베스트 조끼, 발열내의, 겨울바지, 겨울파자마 등을 다양한 의류를 선보이고 있는데, 전국 다이소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이소의 패딩과 플리스 등의 출시 소식을 접하고 구매한 사람들의 후기도 인터넷에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플리스 제품의 경우 소매나 지퍼 등의 마감 퀄리티가 괜찮고, 포켓 주머니도 깊으며 디테일도 있고 적당히 보들거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컬러나 안감이 없어 얇고 신축성이 떨어질 것 같다는 의견을 전하며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사이즈도 M부터 XL까지로 한정적인 편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해당 후기를 접하고 나서 너무 두껍지 않아서 코트 등에 레이어드해서 입거나 실내에서 가볍게 입을 수 있을 것 같아 가성비 좋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컬러는 직접 눈으로 봐야겠지만 일단 다이소 인스타그램 피드 상으로 보았을 때는 괜찮아보였습니다.  다이소 패딩 조끼도 사이즈는 M부터 XL까지 3가지로 무난한 디자인과 컬러라 코트나 패딩 안에 이너로 레이어드해서 입기 좋을 것 같습니다. 역시 마감이나 박음질, 단추 등의 디테일이 나쁘지 않은 편으로 가격 부담없이 구매해 입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근에 위치한 다이소 매장을 방문해 직접 패딩과 플리스를 살펴 득템해봐야겠습니다. 두 제품을 모두 구매해도 만원이라니 가격이 놀라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