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소리나는 정보

아무도 안 알려주는 약속 거절하는 방법

healthy_i 2023. 11. 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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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약속을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을 '예스맨'이라고 부른다. 당신은 예스맨인가? 예스맨도 나름의 고충이 있다는 것 알고 있는가? 
최근 '콩콩팥팥'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이광수'가 예스맨의 일화를 나누면서 고충을 이야기했다. 

콩콩팥팥에 나오는 김우빈, 김기방, 도경수는 이광수의 거절 못하는 성격을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이광수가 하는 말 "예전에 술 마실 때는 하루 약속을 세 개씩 잡았다. 다른 약속 있다는 말을 못 했다"라며
"여기서 술 마시다 가야 할 것 같다고 한다. 또 다른 곳에 가서 술을 마셨다"라고 이야기 했다. 

이 이야기를 듣던 김우빈과 김기방은 그러면 세군데서 욕을 먹지 않느냐 왜 이중 약속을 잡는다며 왜 늦게 오냐 하지 않냐라고 질문을 하며 안타까워했다. 
그럼 이광수는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 여기저기가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다고 웃프게 털어놨다. 또한 나름대로 다 배려를 한 것인데 결국 미안한 일이 된다며 자신의 성격에 대해 어려움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면서 이광수는 <약속을 거절해야하는 연습>이 필요함을 언급하면서 김우빈과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혹시 이광수처럼 약속 제안을 거절하지 못하고 있는가? 거절하는 법을 모르거나 혹은 거절할 때에 상대방이 나를 떠날 것 같은 두려움에 쉽게 거절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끌려 다니는가? 
예스맨은 남을 배려한다고 생각하지만 속으로는 왜 이렇게 줏대가 없는 사람일까 하며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간다. 그러면서 점점 사람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고 재미없음을 느끼게 된다. 

약속 거절하는 방법 없을까? 

우선 약속을 거절할 때에는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공손함'이다. 어떤 방식으로든 거절하더라도 존중과 공손함을 기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상황에 따라서 예시를 들어 이야기해보겠다. 

 

이성과의 만남

내가 전혀 관심이 없는 이성이 만약 같이 밥을 먹자고 하거나 번호 교환을 요구한다면? 어떻게 거절할 것인가? 그냥 단호하게 싫어요라고 이야기 할 것인가? 이렇게 거절하는 방법은 존중과 공손이 없다. 
존중과 공손을 포함한 예시는 이렇다. "저에게 약속(번호 교환)을 물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마음에 드는 남자친구가 있어서요,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멋지신 분이니까 저보다 훨씬 좋은 사람 만나실 수 있을 거예요" 
어때 보이는가? 용기내서 약속 혹은 번호 교환을 요청한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의 기분을 한번 생각해 보는 것이 좋겠다. 

 

직장에서의 거절 

직장.. 단어만 들어도 어려운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직장에서는 자신보다 위에 있는 사람의 말을 지시처럼 받아들여야 하기에 더욱 거절하기가 까다로울 수 있다. 직장의 서의 거절은 무례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만약 거절해야할 순간이 온다면 어떻게 지혜롭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을까? "네, 하지만"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대화를 시작해 보는 것이 어떨까? 
만약 새로운 업무를 시작해야하는 시점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면 이와 같은 말로 이야기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친구의 만남요청

가끔 주말에 온전히 혼자 쉬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친구들에게서 카톡이 울린다. "이번주 뭐 해 나랑 놀자" 혹은 평소 나의 시간을 내어서 별로 만나고 싶은 사람에게 "언제 밥 한번 먹을까 하는데 언제가 좋아?"라고 물어볼 때 어떻게 거절하는가? 

지인의 약속을 거절하면 왠지 이 세상에 혼자 남겨질 것만같고 그 상대방의 약속은 의무를 지켜야 한다는 강박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거절하는 것이 지인과 자신에게 더욱 좋은 방법이다. 
만약 무작정 알겠다하고 뒤늦게 안 된다는 사실을 이야기하는 것보다 처음부터 안될 것 같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게 더욱 자유로울 수 있다. 

거절하는 방법은 정말 어렵다. 머리로는 알겠지만 막상 그 상황에 닥쳤을 때에는 거절하지 못한다..! 예스맨도 좋지만 우선 자신은 자신의 마음을 더욱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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