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점심 밥을 먹고 나면 졸려서 오후의 일과가 힘드신 분?
많은 사람들이 밥 먹고 나면 졸린 이유가 <식곤증> 때문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맞다. 식곤증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런데 건강 상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다. 바로 '혈당 스파이크'!!!
탄수화물 과다 섭취로 인한 혈당 스파이크
식곤증과 혈당 스파이크는 서로 다르다고 한다. 식곤증은 우리 몸이 음식을 먹고 소화를 위해 혈액이 위장에 몰리면서 생기는 정상적인 생리적 피로감이다. 이때 뇌로 가는 혈액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피곤함을 느끼는 것.
반면 혈당 스파이크는 저혈당으로 인해 졸리거나 피로한 상태를 의미한다. 식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인슐린이 작용해 혈당을 떨어뜨리는데, 이때 혈당이 급감하면서 졸리거나 피로해진다.
그런데 혈당 스파이크의 가장 큰 원인은 탄수화물 과다섭취다. 탄수화물은 흰쌀, 밀가루 등이 대표적이다. 만약 자신이 식곤증 말고 탄수화물의 과다 섭취로 인해 혈당 스파이크 현상으로 밥 먹고 졸린 이유가 된다면 탄수화물을 줄일 필요가 있다.
근육량이 부족하여 일어나는 피곤
근육량이 부족한 사람도 혈당 스파이크에 취약하다고 한다. 근육은 우리 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고 저장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근육이 적으면 포도당 대사나 저장에 문제가 생기면서 혈당 스파이크가 잘 생긴다. 위에서 말한 것 처럼 혈당 스파이크가 생긴다면 밥 먹고 졸린 이유가 될 수 잇다.
추가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도 위험 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 자체가 혈당을 높여 문제가 피곤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혈당 스파이크가 계속 반복된다면 건강에는 문제가 없을까?
혈당 스파이크가 계속 반복된다면 4가지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음식을 먹으면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췌장에서 분비되어 혈당을 조절한다. 그런데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되면 평소 훨씬 많은 인슐린을 분비해야한다. 인슐린 저항성 때문에 우리 몸이 반응하지 않으면 췌장 세포가 손상될 수 있다.
또한 혈당 스파이크가 반복되면 당뇨로 이어질 수 있으며 당뇨 뿐만 아니라 대사증후군 관련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혈당 스파이크도 고혈당 상태가 있다고 한다. 고혈당 상태가 계속되면 염증 반응이 이러나고 염증 반응은 각 심뇌혈관 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이 밥 먹고 나면 졸린 이유가 단순 식곤증이 아니라는 것이 느껴진다면 건강 관리, 식습관 관리를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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