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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 20만장 넘은 기후동행카드! 알뜰교통카드와의 차이~

healthy_i 2024. 1. 2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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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이라 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시작되었는데 지난 27일 기준으로 약 7만 1000명이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지난 27일 새벽 4시 첫차부터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시작되었는데, 약 7만 1000명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해 버스와 지하철, 따릉이를 이용했다는 것입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으로, 서울 지하철과 심야버스를 포함한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 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습니다. 시민 대다수가 물가상승으로 부담이 적지 않은데 교통비를 조금이나마 아낄 수 있어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는데, 27일부터 시범 운영을 실시한 것입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 5000원으로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 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데, 티머니처럼 지하철 역 내에서 요금을 미리 충전하는 방식이지만 신청시 잔액 환불도 가능해 부담이 덜합니다. 신용카드로 충전할 수 없고 실물카드를 현금으로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는 모바일티머니 앱을 받고 회원가입하면 실물카드없이 발급과 충전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기후동행카드 이용 범위에서 신분당선과 다른 시·도 면허 버스, 광역버스가 제외되었습니다. 

반면 기존에 사용할 수 있었던 알뜰교통카드는 거리·소득·나이에 따른 대중교통 마일리지 적립과 신용·체크카드 기능을 제공하는데 앞으로 오는 5월 K-패스로 새단장되면서 카드별 혜택을 꼼꼼히 비교해야 합니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는 전국 대중교통 이용시 최대 20%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신용·체크카드로, 이동 거리·나이·소득에 따라 마일리지와 카드사 혜택을 제공합니다. 1회 버스·지하철 이용요금이 2000원 미만일 때 기본 250원을 적립해주는데 이때 만 19~34세 청년과 저소득층은 각각 최대 350원, 700원을 쌓아줍니다. 다만 월 15회 이상을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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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과 9호선·우이신설선·신림선 역사 주변 편의점에서 3000원에 살 수 있으며, 알뜰교통카드는 신한·우리·하나카드 등 원하는 카드사에서 알뜰교통 신용·체크카드를 골라 발급받은 후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나 앱에서 카드에 적힌 16자리 번호를 입력하고 회원가입합니다. 

기존에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던 분들은 기후동행카드로 갈아타야하나 고민되실 것입니다. 서울내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분들은 기후동행카드가 적절합니다.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한달에 40회 이상 이용하면 알뜰교통카드에서 기후동행카드로 갈아타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반면 수도권에 거주하는 경우이거나 전국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은 알뜰교통카드가 적절합니다. 

기후동행카드가 시행되고 불편사항이 나오고 있는데, 시행 초기이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은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를 개선해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 역시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기후동행카드로 갈아타야하나 고민하였습니다만, 출퇴근시 지하철 타는 것이 전부이기 때문에 월 40회에서 42회 이용하는 것이 맥시멈이라 매우 고민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월 교통비가 5만원에서 6만원 정도이기 때문에 일단은 알뜰교통카드가 적합할 것이라 판단하여 기후동행카드를 신청하지 않았습니다만 일단 K-패스로 새단장하는 5월까지는 지켜보고 갈아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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