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냉동식품이 정말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볶음밥부터 핫도그, 만두, 떡, 닭가슴살 등등 정말 다양한 냉동식품들이 우리의 삶의 식단에 자리하고 있다.
냉동식품은 사실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냉동으로 된 밀키트 하나면 한 끼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
많은 직장인, 청년들 특히 혼자 자취를 시작한 청년 등등 냉동식품을 많이 즐겨 먹고 선호한다. 인스턴트 음식보다는 건강하다는 시선도 있는 것 같다.
그런데 냉동식품 먹다가 남았을 때 다시 재냉동을 하면 안된다는 것 알고 있는가? 혹은 먹으려고 냉동음식을 꺼내서 해동해 놨다가 어떠한 사정으로 인해 못 먹게 되었을 때 다시 재냉동 할 수 있을까?
어떤 사람들은 재냉동 해도 괜찮다 혹은 안괜찮다라는 의견이 갈린다. 오늘 이야기 속에서는 '안 괜찮다'라는 주장을 가지고 그 근거를 이야기해보려 한다.
판매되고 있는 냉동식품들은 해동 이후 재냉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많은 냉동 식품을의 표지나 뒷면을 살펴보면 '해동 후 재냉동하지 마십시오'라는 권유의 메시지가 있다.
왜 그럴까? 바로 세균 증식 우려 때문이다.
냉동된 음식은 음식이 만들어졌을 때 세균인 박테리아가 증식하는 것을 막기 위해 급속 냉동을 실시한다. 즉, 박테리아는 냉동 상태에서 증식이 억제되었고 해동 이후에 다시 빠르게 증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식품을 상온에서 해동하거나 낮은 온도에서 가열하여 요리할 경우 세균의 증식이 빠르게 진행된다고 한다.
또한 해동 식품을 다시 냉동할 경우! 가정용 냉장고는 식품의 온도가 낮아지기까지 상당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식품이 완전히 얼기까지 박테리아가 계속 증식한다고 한다.
이는 우리 몸에 '식중독'이라는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
만약, 냉동식품이 남았을 때 재냉동을 하고 싶지만 걱정이 된다면 한가지의 방법이 있다. 빠른 냉동을 하는 것.. 아니라면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 버리는 것이 좋겠다.
그렇다면 해동한 냉동식품 재냉동이 안된다면 실온에 보관해도 되는가?! 라는 질문이 생길 수도 있다. 다음과 같은 사례를 한번 살펴보길 바란다.
최근 벨기에 브뤼셀에 거주하던 20세 대학생이 파스타를 먹은 뒤 사망하였다고 한다. 삶은 파스타 면을 실온에 5일 간 보관했다가 조리해 먹은 대학생은 메스꺼움, 복통, 두통, 설사 등을 호소하다가 10시간 만에 사망했다고 한다.
이처럼 사망 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지만 해동된 음식, 조리된 음식을 실온에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 사망의 원이는 바실러스 세레우스 세균에 의한 식중독인데 이 바실러스의 증식 온도는 냉장고 온도보다 높은 7도~60도로 한번 가열한 음식이라고 해도 상온에 보관하면 세균을 증식 할 수 있다고 한다.
조리된 음식을 다음 날 먹을 예정이라면 바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음식이 냉장고에서 나온지 2시간이 지나기 전에 넣어둬야 안전하고 4시간 이상 지나면 세균이 증식하기에 버리는 것이 좋다고 일반적으로 나와 있다.
모두 냉동식품 보관 잘 숙지하고 음식 건강하게 섭취하길 바란다.
'똑똑한 건강 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성변비 해결법! 만성변비에좋은음식 (1) | 2023.11.07 |
---|---|
배에 가스 차는 이유부터 배에 가스 빼는 법은? (1) | 2023.11.06 |
아이스크림, 초콜릿 '유화제' 심장 건강 나쁨 주의! (1) | 2023.11.01 |
배에 가스 차는 이유, 쾌변에 좋은 식이섬유 때문? (1) | 2023.10.31 |
복부비만, 비알코올성지방간 위험▲ 원인 및 치료 방안! (1) | 2023.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