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가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지만, 유독 방귀가 잦으면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대장내시경이나 X-ray 등의 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는데 유독 방귀가 잦으면서 배에 가스가 차는 등 불쾌감과 불편감이 있다면 걱정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평균 방귀 횟수는 10~20회까지를 정상 범위로 보나, 이 이상으로 방귀가 잦으면서 복부 팽만감이 심하고 배에 가스가 차는 등의 증상이 보인다면 장 건강을 살펴야 합니다.
배에 가스 차는 이유는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소화 과정에서 가스가 많이 발생하는 음식을 섭취했거나 과식을 했을 때입니다. 이러한 식습관을 개선했음에도 지속적으로 배에 가스 차는 느낌과 함께 잦은 방귀, 잦은 설사, 복통, 변비 등이 보인다면 이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일 수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매우 흔한 장 질환으로 배에 가스 차는 이유가 되기도 하며, 방귀가 잦은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유형에 따라 잦은 설사, 복통, 변비 등의 다양한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기능적 장애일 뿐으로 대장암과 같은 악성 질환과는 관련이 없으며, 주로 20-30대에 흔하고 남성보다 여성에게 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는 다양한 연령대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그 원인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감염이나 약물, 음식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방귀가 잦으면서 배에 가스 차는 등의 증상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지만 배변 후 호전되는 특징을 보이며, 이러한 증상은 수개월에서 수년간 계속되기도 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은 특정 음식 섭취나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이를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증상 외에 빈혈이 생기거나 혈변을 보거나 체중이 크게 감소하는 등의 증상이 보인다면 이는 다른 질환을 의심해야 합니다.
방귀가 잦으면서 배에가스차는이유가 되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은 평소 식생활 습관을 개선하도록 도력하여 증상이 완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고지방 식이와 유제품, 기름에 튀긴 음식, 가스가 많이 생기는 포드맵 식이, 밀가루 음식, 술, 담배, 카페인 등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도록 하고 평소 설사나 변비가 있다면 약물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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