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잠잘때, 만세자세로 자면? 땀흘림? 문제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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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에 대한 중요성은 익히 접하셨을 것입니다. 잠잘때 사람마다 취하는 자세도, 특정 습관도 각기 다릅니다. 그런데 일부 습관은 건강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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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잠잘때 무의식중에 편한 자세를 취하게 되는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 수면시 만세자세로 자면, 이는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습니다. 영유아 시기에는 아직 폐가 덜 발달하여 수면 잠잘때 만세자세를 취하면 횡격막이 올라가 호흡이 수월해지기 때문에 만세자세로 잠을 자게 됩니다. 하지만 성인이 잠잘때 팔을 머리 위로 놓고 자는 만세자세를 취하는 것은 근골격계나 혈액순환에 이상 징조일 수 있습니다.

 

수면 잠잘때 만세자세로 자면 이는 등이 뒤로 굽어 상체가 앞으로 쏠리는 척추후만증이나 목과 가슴에 있는 흉곽출구를 지나가는 신경, 혈관들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압박되면서 생기는 흉곽출구증후군 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특히 평소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의 경우 근골격계 이상으로 수면시 만세자세가 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세자세로 자면 더욱 근골격계 이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이를 무시하고 계속 습관적으로 만세자세로 잠을 잘 경우 쇄골 아래 신경 다발이 압박되면서 혈액순환이 안되고, 좁아진 기도의 영향으로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잠잘때 땀흘림으로 고생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잠잘때 땀 흘리는 이유는 여러 요인이 있을 것입니다. 수면 환경이 더워 온도가 올라갔거나 질병으로 몸에 열이 나 수면시 땀흘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 아님에도 잠잘때 땀흘림이 있다면 이 역시 건강 이상 징조 일 수 있습니다. 

 

수면 잠잘때 땀흘림은 호흡이 힘들어 가슴을 헐떡이며 많은 땀흘림을 보이는 수면무호흡증에 의한 증상이거나,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어 맥박이 빨라지고 잠잘때 땀을 흘리며 피로감, 불안감을 보이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의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잠잘때 저혈당이 나타나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땀을 흘리기도 하며, 불안장애가 있을 경우 교감신경, 부교감신경의 밸런스가 무너져 수면 땀흘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