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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태스킹 잘하는 것이 좋다? 멀티태스킹이 안 좋은 이유!

healthy_i 2024. 2. 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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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2가지 이상의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태스킹, 업무할 때 멀티태스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일상에서 멀티태스킹을 자주 하면 오히려 뇌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멀티태스킹하는 것이 좋은 것이라 여겼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이 조금 충격적입니다. 

 

 



시간이 아까워 멀티태스킹 업무를 하거나 유튜브를 시청하면서 인터넷 서칭을 하고 메시지를 보내는 등의 멀티태스킹으로 일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 행동 중 하나라고 합니다. 특히 멀티태스킹으로 업무를 하면 한정된 시간 내 여러 일을 처리할 수 있어 성취감이 오기도 하는데, 이는 오히려 집중력을 떨어뜨려 여러 일 중 어떤 것도 제대로 해낼 수 없게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동영상이나 TV를 시청하면서 문자메시지나 인터넷 검색, 음악 감상을 하는 것처럼 여러 종류의 디지털 미디어를 동시에 사용하는 미디어 멀티태스킹 시간이 길수록 심각할 정도로 주의력과 기억력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기억은 주의력이 전제되어야 하며 집중한다는 것은 기억을 위한 필수 과정인데, 멀티태스킹은 본인도 인식하지 못하는 수준에서 이 과정을 해킹 당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기억을 위한 신경신호를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심한 경우 시억이 왜곡되거나 치매와 비슷한 상태에 이르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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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 연구 결과에따르면 멀티태스킹을 하면 뇌의 주요 부위가 쪼그라들어 뇌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고 합니다. 멀티태스킹을 자주, 오래한 사람일수록 뇌 전방대상피질 크기가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전방대상피질은 편도체로부터 정보를 받아 필요한 반응을 지시하고, 감정이나 고통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부위가 줄어들면 주의가 쉽게 산만해져 집중력이 떨어진다. 또 우울, 분노와 같은 감정을 더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멀티태스킹을 하면 동시 업무량이 늘어 본인 스스로 주의력을 통제하지 못하게 되고,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해 우울감이나 사회적 불안감을 느낄 가능성이 커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부정적인 감정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더 깊은 우울감에 빠질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의 뇌는 여러 일을 동시에 처리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인간의 뇌가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일은 두가지가 최대라고 합니다. 두뇌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한가지 일에 집중하는 모노태스킹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작업과 휴식을 번갈아 하는 '뽀모도로 테크닉'을 활용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합니다. 뽀모도로 테크닉은 프란체스코 시릴로가 제안한 시간 관리법으로, 25분간 집중해서 일하고 5분간 쉬는 걸 반복하면 된다고 합니다. 뽀모도로 테크닉은 일 처리 효율을 올리는 동시에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업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 같아 평소 멀티태스킹으로 업무하고, 퇴근 후 여가 시간이 아까워 여러 일을 멀티태스킹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오히려 집중력도 떨어뜨리고 뇌 건강에도 좋지 않다고 하니 매우 씁쓸합니다. 좋다고만 생각되었던 멀티태스킹이 뇌를 죽이고 있었다니 매우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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