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건강 관리

우유 마시면 설사, 유당불내증 극복 방법 없을까?

healthy_i 2023. 9. 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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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를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많다. 그 우유만의 고소함과 따뜻함을 좋아한다. 특히 라떼 좋아한다면 우유는 절대 포기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우유 마시면 설사하는 유당불내증때문에 가급적으로 우유가 있는 음료나 음식을 피하고 있다면 얼마나 속상할까?

 

 

유당불내증이란 우유의 당질을 몸이 견디지 못하는 증상을 의미한다. 우유에는 유당이 들어있는데 이 유당을 소화시키지 못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유당을 분해하는 락티아제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우유에는 대표적으로 단백질, 칼슘, 비타민D, 비타민 B2, 비타민 B12, 칼슘, 마그네슘 등이 있다. 즉, 그냥 우리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갖추고 있어 우유만 꾸준히 섭취한다면 상당히 많은 영양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우유는 단백질의 원천으로 단백질을 키우는데에 큰 도움이 되며 뼈건강과 치아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이 외에도 정말 다양한 기능을 하고 있는 우유. 

 

 

유당불내증을 극복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첫째, 우유를 빵ㆍ시리얼 등 다른 식품과 함께 먹는 것이다. 이때 우유의 소화는 다른 식품과 함께 일어나기 때문에 우유 속의 유당이 소장에 오래 머물게 된다. 유당이 시간 여유를 두고 락타아제의 작용을 받게 되므로 유당불내증이 나타나지 않게 된다. 

둘째, 우유를 한꺼번에 많이 마시기보다 소량씩 여러 번 나눠 마신다. 유당불내증은 소장에서 분비되는 락타아제가 처리(분해) 가능한 수준의 유당만 섭취한다면 얼마든지 피할 수 있다. 가령 우유 한 팩(200㎖)을 마신 뒤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를 두 번에 나눠 마시는 것이 좋다. 

셋째,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마신다. 일반적으로 우유는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된다. 찬 우유는 위 속에서 위산에 의해 부드러운 덩어리로 형성돼 위를 빠져나가는 속도가 빠르다.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위 속에서 형성된 우유 덩어리가 단단하게 돼 위를 빠져나가므로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락타아제가 분해할 수 있는 정도의 유당만 통과하게 돼 유당불내증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넷째, 요구르트와 우유를 함께 마신다. 요구르트의 유산균이 장에서 유당을 분해시키기 때문이다.  요구르트나 치즈 같은 유제품은 자체 발효 과정에서 20∼30%의 유당을 사용한다. 이런 유제품은 유당이 우유보다 상대적으로 적다.  

 

 

마지막으로! 극복 방법은 아니지만 요즘 시중에 락토프리 우유가 많이 나와 있다. 락토프리 제품에는 유당이 들어있지 않아 유당불내증을 앓는 사람들이 우유 마시면 설사하는 증상 없이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니 이 또한 좋은 방법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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