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에 안좋은 음식 / 여드름 음식 상관관계

 

 

 

기름진 음식을 먹고 여드름이 난 것 같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특정 음식을 먹고 여드름이 난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꼭 여드름과 음식의 상관관계가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었냐고 따져 묻는 분들도 있습니다. 

매일 먹고 있는 음식이 여드름에 안좋은 음식이었다면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는데요! 여드름과 음식의 상관관계,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것인지 또 여드름에 안좋은 음식은 무엇이 있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드름은 한가지 원인보다는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되는데, 특히 생활 습관에 영향을 많이 받기도 합니다. 생활 습관 중에는 식습관도 포함되며 이에 여드름과 음식과 상관관계에 있습니다. 음식이 여드름을 악화시키거나 또는 완화시킬 수 있음을 여러 연구에서 입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드름에 안좋은 음식 첫번째, GL지수 높은 음식

 

GL지수, 단어조차 생소할 수 있는데 당뇨환자의 경우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GL지수는 음식의 탄수화물 함량을 고려하여 GI지수(특정 식품 섭취시 혈액 속 당 농도가 빠르게 증가하는지를 나타낸 수치)를 보정한 값입니다. 

즉, GL지수가 높을수록 음식을 먹었을 때 혈당이 빠르게 증가하게 됩니다. 혈당이 증가한다는 것은 인슐린 및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IGF1라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는데 이는 피지분비를 증가시키고 피부 각질 분화를 증가시킵니다. 이로 인해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GL지수가 20 이상인 음식은 여드름에 안좋은 음식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서구화된 음식은 여드름에 안좋은 음식으로, 밀가루음식이나 쌀밥, 햄버거, 파스타, 피자, 도넛, 감자튀김, 라면, 베이글, 탄산음료, 사과주스, 사탕, 건포도, 감자, 떡 등이 있습니다. 

 

 

여드름에 안좋은 음식 두번째, 우유와 치즈 등의 유제품

우유와 치즈 등의 유제품이 여드름에 안좋은 음식이라는 여러 입증 사실이 있습니다. 우유 자체에는 여러 호르몬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앞서 언급되었던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IGF1, 안드로겐(남성호르몬), 안드로겐 전구체 등이 있어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일반 우유보다 탈지유, 저지방 우유가 여드름과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유의 지방을 줄이는 가공 과정에서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IGF1과 같은 호르몬의 농도가 증가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유의 단백질은 유청단백질로, 유청단백질을 구성하는 인슐린 촉진 인자에 의해서도 여드름이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운동 후 섭취하는 단백질 보충제에는 대량의 유청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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