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하얀부분 귤락 몸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

 

겨울이 되면 인기 있는 과일 중 하나는 '귤'이다.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이불 속에서 귤을 먹는 그런 모습들을 상상하면서 귤에 대한 로망도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귤은 우리 몸에 다양한 영향이 있다. 물론 좋은 쪽으로 말이다. 

 

그런데 귤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 이러한 논쟁이 있다. 

 

"귤 하얀부분 떼고 먹는게 좋은가? 그냥 먹는게 좋은가?" 어떤 사람들은 그 하얀 부분의 식감이 싫다며 떼서 먹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개인 취양 차이이긴 하다. 

이 하얀 부분의 명칭은 귤락 혹은 알베도라고 부른다. 특별하게 어떤 맛은 나지 않지만 이 귤락도 귤만큼 풍부한 영양소로 우리 몸에 좋은 영향이 있다면 오늘부터 안떼고 먹을 수 있는가? 

 

*귤이 가진 좋은 영향 알아보기 

우선 귤이 어떤 영향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귤에는 '헤스페리딘'이라는 성분이 많이 있다고 한다. 이 성분은 우리 몸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데 모세혈관의 삼투압 조절 기능을 원활하게 해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실험 결과 헤스페리딘 성분은 모세혈관 투과성을 감소시키고 모세혈관의 저항 능력을 증가시켜 부종 등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인다고 한다. 

모세혈관은 동맥과 정맥을 연결하는 혈관으로 혈관의 90%를 차지할 만큼 중요하다고 한다. 산소와 영양소는 모세혈관을 통해 세포로 전달되고 세포에서 생성되는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은 모세혈관을 지나 몸 밖으로 배출된다. 

모세혈관이 약해지면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서 각종 질병이 생길 수도 있다. 

 

겨울이 되면 혈관이 약해져 각종 혈관 관련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커진다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귤이 겨울에 인기 있는, 제철 과일인가 싶기도 하다. 

 

*귤락이 가진 좋은 영향 알아보기 

그렇다면 귤락엔 어떤 영향이 있을까? 

귤락은 변비 탈출에 좋은 영향이 있다고 한다. 귤락 속에는 식이섬유가 있어 장이 활발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한다. 변비는 대장의 연동 운동이 저하되어 배변하는 활동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의미한다. 

그럴 때 귤락에 있는 식이섬유와 같은 성분이 배변의 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변이 장내를 통과하는 시간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이외에도 귤락에는 비타민C, 비타민P 등 성분이 있어 몸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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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귤! 그리고 귤락! 몸에 좋다고 해서 많이 먹어도 되는 것일까? 그건 또 아니다. 뭐든 과하면 몸에 좋지 않듯 귤도 적당히 먹는 것이 중요한데 그 이유는 당뇨와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귤에는 단순당 함량이 많아서 많이 먹을 경우 혈당이 급격하게 오를 수 있어 적당하게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귤을 먹을 때 유의해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이번 겨울! 귤 알차게 먹고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