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 비타민 등의 영양제를 챙겨드시는 분들 많은 요즘입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함량 영양제를 섭취하는 경우도 있는데, 뭐든 넘치면 부족한 만 못합니다. 모든 영양제가 무조건 몸에 다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맞는 비타민 종류와 섭취 방법을 찾는 것이 영양제 섭취에 있어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비타민 영양제 섭취시 속쓰림 현상을 겪는 분들이 많은데, 영양제 속쓰림 현상의 이유와 해결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비타민 등의 영양제를 먹고 나면 괜히 속이 울렁거리거나 속쓰림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순히 위장이 안 좋기 때문이 아니라, 비타민 영양제 속 특정 성분이 맞지 않아서일 수 있습니다. 우선 비타민 영양제를 먹고 있다면, 비타민B1의 일종인 ‘푸르설티아민’ 성분이 들어있지 않은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경우 집중적인 활력이 필요할 때 비타민B군의 영양제를 섭취하고는 합니다. 피로감이나 신경통 등을 개선하고 알코올 분해, 세포 재생, 활성산소 제거, 신진대사를 촉진하는데 효과적인데 비타민B1의 일종인 푸르설티아민이 속쓰림 현상의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푸르설티아민은 비타민B1인 티아민과 마늘의 주성분인 알리신이 결합한 것으로, 비타민B 복합제에 자주 들어갑니다. 건강에 좋아 흔히 ‘마늘 주사’라 불리는 주사제에 사용되기도 하지만, 경구제로 복용하면 속쓰림, 더부룩함, 복통 등 위장장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가 예민한 편이라면 식후에 바로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섭취법을 바꿔도 속쓰림 현상이 지속된다면 함량이 낮은 영양제로 바구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속쓰림 등의 위장장애가 심한 사람은 푸르설티아민 대신 ‘벤포티아민’으로 비타민B1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푸르설티아민과 벤포티아민은 모두 비타민B1의 활성형태라, 일반 비타민보다 흡수율이 높습니다. 다만, 둘 중 무엇이 체내에서 더 유익하게 작용하는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푸르설티아민 성분이 없는 영양제인데도 비타민 영양제 복용 후 속쓰림이 있다면, 비타민B3인 나이아신 함량이 과도하진 않은지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B3를 과도하게 복용하면 오심, 구토 등의 위장장애가 생길 수 잇기 때문입니다. 비타민B3의 하루 권장량은 남성 12~16mg NE, 여성 9~14mg NE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비타민 영양제 속쓰림 현상은 오메가3 지방산은 지용성이라 공복에 먹으면 흡수율이 떨어지는 동시에 속쓰림, 메스꺼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비타민 영양제 속쓰림 현상은 공복에 영양제를 섭취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C를 빈속에 먹으면 위산 분비량이 늘어 속이 쓰릴 수 있습니다. 비타민C는 몸속에 있는 다양한 독성 물질을 중화하고 세균과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낮추며, 피로 해소, 면역력 강화, 항염, 항산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암, 특히 구강암과 식도암, 위암, 대장암, 폐암, 유방암에서 예방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식으로 충분히 비타민C를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 영양제로 보충하게 되는데, 고용량으로 섭취하면 속쓰림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비타민C를 다 흡수하지 못하면서 삼투압이 증가해 메스꺼움, 속쓰림 등이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비타민C는 한 번에 흡수되는 용량의 한계가 있고 체내 유지 시간이 짧아 여러 번 나눠 섭취해야 체내 비타민C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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