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점차 쌀쌀해지면서 니트 가디건이나 니트 스웨터 등에 손이 갈 것입니다. 인터넷 쇼핑만 봐도 예쁜 니트류의 옷을 접할 수 있는 계절이 되었는데, 일부 니트류는 관리가 어려워 기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도 큰 맘 먹고 니트 스웨터를 구매했는데 세탁을 잘못해서 사이즈가 줄었거나 하단 부분이 울어 엄청 속상해서 다신 니트류 안사! 했지만, 가을 겨울철에는 니트만한 아이템이 없기 때문에 잘 관리해야지 마음 먹으면서 구매하게 됩니다. 특히 엄청 애정하던 니트 스웨터가 있었는데 세탁을 잘못해서 ㅠㅠ 니트 줄어듬으로 속상해하다 인터넷에서 니트 줄어들었을때 원상복구하는 방법을 찾아봤는데 아주 효과적이었습니다. 저처럼 니트 줄어듬으로 속상해 하는 사람들을 위해 니트 줄어들었을때 대처법을 소개합니다!
니트 줄어들었을때 '린스'로 대처하자!
니트 줄어들었을때, 당황하지 말고 린스를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니트는 섬유를 성글게 짠 특성 때문에 옷이 쉽게 줄어드는데 세탁기에 들어간 섬유가 물에 젖어 강한 원심력으로 흔들리다 보면 수축과 변형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린스를 푼 따뜻한 물에 니트를 넣으면 섬유가 부드러워져 니트 줄어들었을 때 다시 늘어날 수 있게 됩니다. 이때 물 온도를 주의해야 하는데 또 너무 높으면 섬유가 오히려 수축하고 너무 낮으면 물에 린스가 잘 풀리지 않습니다. 한 30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준비해 늘어난 니트를 린스 푼 물에 풀 적신 뒤 10-15분 정도 놔뒀다가 깨끗한 물로 다시 헹구고 떨어지는 물이 없어질 정도로만 세탁기를 돌려 탈수하면 됩니다. 이후에 마른 수건 위에 니트를 누르고 말아줘 니트가 촉촉할 정도로 물기를 제거하여 줄어든 니트를 늘려주면 됩니다. 손으로 목 부분을 누르고 골고루 당겨 옷의 형태를 잡아 당겨주면 됩니다. 이후에 건조대에 눕혀 말리면 늘어진 그대로 말려 니트 줄어듬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니트 입기 전 두들겨주세요!
옷장이나 옷상자에 오래 보관했던 니트는 입기 전 두들겨줘야 한다고 합니다. 니트라는 옷 소재 특성상, 실 사이에 진드기가 서식하거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껴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잘못하다간 피부염, 천식 등을 유발할 수 있고 먼지가 잘 달라붙는 옷 소재 특성상 비염 등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집먼지진드기는 다행히 충격에 약해 니트를 두들겨 주는 것만으로도 약 70%를 제거할 수 있다고 하니 니트 입기 전에는 두들겨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착용하고 나서는 주 1회 이상 세탁하거나 햇볕에 말려 진드기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제거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니트는 옷걸이보다 개어서 보관하세요!
아주 기본 상식임에도 생각보다 니트를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니트류의 옷은 잘 늘어나는 경향이 있는데 건조대에서 널어 말리거나 옷걸이에 걸어 보관하다보면 부분적으로 늘어나거나 걸어둔 흔적이 남게 됩니다. 니트를 빨았다면 말릴 때에는 평평한 바단에 펼쳐서 자연건소하는 것이 좋고, 다 말린 니트를 보관할 때에는 옷걸이보다는 반듯이 접어 선반이나 옷장 등에 눕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니트류는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기간 니트류를 보관할 때에는 종이로 옷과 옷 사이에 끼우거나 방습제를 옷장에 넣어 습기를 제거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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