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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빈대 출몰, 빈대 확인 방법 및 퇴치법

healthy_i 2023. 11. 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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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울에서 '빈대'라는 곤충이 나타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에서 보이는 빈대는 침대나 가구, 벽의 틈새 등에 보이는 곤충으로 일명 '베드 버그'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빈대는 곤충 중에서도 가장 많은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곤충 중 하나다. 빈대가 피부를 물면 피를 빨아먹는데 이로 인해 피부에 가려움증과 물집이 생기면서 때로는 전염병을 전파할 수도 있다. 
빈대는 먹이를 먹지 않은 상태에서 90일~100일 정도까지 생존하며 암컷 빈대는 심지어 몇 달동안 살면서 한 100개에서 200개 정도 산란을 한다. 빈대는 모기와 다르게 알에서 깨어난 순간부터 평생 사람의 피를 먹기에 체감되는 번식력은 더 높다. 

여름에 주로 활동한다고 알려져있지만 10도 이하로 온도가 낮아지더라도 성장과 부화에 어려움만 있을 뿐 쉽게 사라지지는 않는다고 한다. 

국내에서 퇴치된 것으로 여겨졌던 빈대, 왜 서울에서 빈대가 출몰한 것일까? 

빈대가 요즘 들어 다시 출몰한 이유는 국가 간 교역, 여행, 이민 등 증가가 그 이유로 꼽힌다고 한다. 그리고 빈대는 강력한 살충제에 내성이 있어 잘 죽지 않고 빈대를 포식하는 바퀴벌레 개체 수도 줄어든 것이 원인으로 보고 있다. 

빈대 우리집에 살고 있는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가? 
우선 빈대는 야간에 따뜻한 곳을 찾아 다니며 피를 빨아먹어 수면을 방해하고 물리면 가려움증과 2차 피부 감염을 유발한다. 따라서 피부에 이상이 있는지 먼저 확인해 보고 생각해 보는 것이 좋겠다. 
또 집에 있는 침대, 매트리스와 프레임, 소파, 책장, 침구류 등 틈새를 살펴 빈대가 있는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빈대는 부산물, 배설물이나 노린내 혹은 곰팡이 냄새로도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이렇게 빈대 확인 하는 방법을 통해 빈대를 발견했다면 퇴치 방법은 있을까? 

앞서 빈대는 강력한 살충제에도 퇴치가 어렵다고 말했다. 빈대 퇴치법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 


빈대 퇴치법 

1. 빈대의 서식이 확인된 세탁물은 7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하거나 건조기의 뜨거운 열풍을 두시간 이상 쬐어주는 것이 좋다. 
2. 물리적, 화학적 방제를 함께 사용해야 효과적이며 수증기, 고열을 빈대 서식 장소에 분사하거나 진공 청소기를 이용해 빈대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3. 사람의 피부가 직접 닿지 않는 곳엔 환경부에서 허가한 살충제를 이용한다. 
4. 빈대의 알 부화 시기를 고려해 7~14일 후에 서식처 주변을 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만일 빈대에 오염된 매트리스나 가구 등을 방제 후 재사용을 한다고 한다면 그 여부를 꼼꼼히 판단하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폐기는 꼭 방제 후 해야 한다. 


그렇다면 빈대 예방법은 없을까? 

1. 우선 여행 중 빈대에 만난 경험이 있거나 여행을 다녀왔다면 여행 용품을 철저히 소독하는 것이 좋겠다. 
2. 집 안이나 창문, 문, 침대 주위 등에 방충망을 설치하여 빈대의 출입을 막아야 한다. 
3. 빈대는 습기가 많은 환경을 선호하므로 집안에 습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겠다. 제습기나 환풍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기를 제어할 수 있다. 
4. 빈대는 주로 물에서 번식하니 모든 물 웅덩이 등을 비우거나 처리하여 빈대의 번식처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빈대 퇴치 방법이나 예방법은 사는 곳의 환경이나 지역 등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빈대가 전염병을 전파할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 살고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빈대 예방법을 실시해 보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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