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공복 미지근한 물 마시면 어떤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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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밥 혹은 간단한 식사 챙겨 먹나요?"

가끔 친구들이나 어른들과 이야기할 때 받는 질문이다. 아침에 밥 먹는가!? 혹은 엄마가 자주 하는 말 중 하나다. "아침에 꼭 뭘 먹어야 해" 

혼자 사는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듯하다. 그러나 직장인이라면 아침에 눈을 뜨고 준비하고 바빠서 제대로 먹지 못하고 나갈 때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아침에 눈을 떠서 물은 마시고 있는가? 

 

글쓴이는 가끔 아침에 지하철을 탈 때 속으로 생각한다. "아 내가 오늘 물도 안 마시고 집에서 나왔네..?" 이런 생각을 하면서 급하게 목이 마르기 시작한다🤣 가끔 너무 바보 같을 때가 많다. ㅎㅎ 물 먹는 시간은 몇 초도 안 걸릴 텐데 그걸 왜 항상 놓치는지.. 모르겠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은 아침 공복에 물 잘 마시고 있는가? 어떤 분들은 아침에 간단한 우유 혹은 두유로 챙겨 먹고 혹은 아침밥을 든든히 먹으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아침에 글쓴이처럼 물도 안 마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아침 공복 미지근한 물 안 마시면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아침에 일어나서 물을 마시면 어떤 효과가 있을까? 

 

아침 공복 물 마시면 나타나는 효과 ✨

아침 공복에 물을 마시는 것은 건강에 큰 효과가 있다. 우리의 몸은 잘 때 다양한 변화가 있다.

 

우선 아침에는 대부분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있다. 그래서 공복에 물 한 잔은 혈액의 점도를 묽게 해 주며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그래서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동시에 노폐물 배출과 깨끗해진 혈액은 심근경색과 뇌경색 등 발병 위험을 낮춰준다. 

 

그리고 동시에 잠들어 있던 배변 활동을 깨워준다! 우리 몸이 잠을 잘 때에 우리의 장도 잠드나 보다! 

움직이지 않던 장운동을 부드럽게 하고 자극하는 신호탄 역할이 '물'이다. 그래서 변비 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며 건강한 장을 통해 면역체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몸은 잠을 잘 때 땀을 흘린다. 그래서 수분을 배출하는데 만약 수면동안 수분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서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래서 아침 공복 물은 이러한 탈수 증상을 막아주며 만성 탈수 상태가 이어져 조기 노화, 심장 질환, 소화불량 등의 위험을 낮춰준다. 

 

그런데 잠깐! 주목! 아침 공복 물, 차가운 물을 마셔도 될까? 혹은 뜨거운 물을 마시는 것이 좋을까? 정답은.... 

 

미지근한 물! 

아침 공복에는 30도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한다. 찬물은 위장관을 자극하고 온도를 급격히 떨어뜨리면서 자율신경계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하고 위장 혈류량이 떨어져 소화액이 적게 분비될 수 있다고 한다. 반대로 뜨거운 물은 식도와 위에 화상 위험성을 높이기도 한다고 한다. 

 

그리고 또 중요한 점, 기억해야 할 점은 공복에 물을 마시기 전 양치를 하거나 입안을 헹구고 마시는 것이 좋겠다. 아무래도 수면 중 위산이 식도를 지나 입 안으로 지나오거나 입안 속 세균들이 번식할 수 있어서 이다. 

 

우리 모두 아침 공복 미지근한 물을 마시기 챌린지 해보는 건 어떨까~? 건강한 삶을 위해!